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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직접 만들어본 해물 마라탕 온라인 한인마트에서 구입한 마라소스를 가지고 해물 마라탕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는 훠궈 홍탕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소스가 품절되는 바람에 마라소스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마라소스 포장 앞면에는 마라샹궈 조리예 사진이 있고, 뒷면에는 마라탕이나 볶음 등의 조리방법이 간략하게 나와있습니다. 냄비에 기름을 앏게 붓고, 마늘을 썰어서 달궈줍니다. 그 옆에는 각종 재료들을 준비해 놓습니다. 면으로는 시라타키 (shirataki) 국수를 준비했는데, 곤약으로 만들어져서 칼로리가 매우 낮다고 하는군요. 느타리 버섯과 두부도 적당한 크기로 준비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해산물로 마라탕을 만들기로 했는데, 근처 마트에서 구입한 냉동 해산물 모듬을 해동한 것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있는곳이 내륙지방인데다가, 미국사.. 더보기
직접 만들어본 도토리묵 국수 개인적으로 도토리묵을 좋아해서, 도토리묵을 첨가한 김치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쉽사리 가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을 보며 군침만 흘리다가, 도토리묵 가루를 입수할 수 있게 되어서 직접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한인마트에서 도토리묵 가루를 포장해서 팔더군요. 가루와 물의 부피 비율이 1:5가 되도록 혼합한 뒤에 소금을 조금 첨가해서 끓이다 보면, 점성이 증가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원액을 적당한 용기에 담아서 서늘한 곳에서 몇 시간 두면, 도토리묵이 완성되는 방식입니다. 가루 100g 당 소금을 3g 정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요. 요리용 티스푼도 없는 상태에서 소금을 너무 많이 넣은건지, 원액에서 좀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국수를 만들었.. 더보기
인스턴트 국수 열전 두번째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인스턴트 국수 열전 첫번째 인스턴트 국수 열전 첫번째 집콕생활이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까, 아마존이나 다른 온라인 한인마트 등지에서 여러가지 국수 종류들을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이 일상의 새로운 낙이 되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눈길을 주 swstar.tistory.com 에 이어서, 제가 최근에 먹어본 인스턴트 국수와 밥 등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사천식 비빔 국수 아마존에서 주문한 사천식 비빔 쌀국수인데요. 면이 낣작하고 마라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넓적한 인스턴트 쌀국수와 액상소스 및 분말스프로 이루어진 단촐한 구성이며, 4개 묶음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쌀국수를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익혀줍니다. 그 다음 물을 따라내고 동봉되어 있는 스프들을 비벼서 먹.. 더보기
이 블로그에도 애드센스 무효클릭 공격이? 틈만 나면 다른사람을 깎아내리는 내거티브 전략이 판을 치는 시국이다 보니까, 이런 아싸블로그에도 애드센스 무효클릭질을 하는 인간들이 있네요.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는 클릭수가 0이라고 떠서 몰랐는데, 애널리틱스를 보고 무효클릭 공격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어익후, 애드센스 클릭률 (CTR) 90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셨어요! 설마 핸드폰으로 이런 짓 하면 모를 줄 아셨나? 안드로이드도 구글에서 만든 운영체제인데, 거기다 대고 이러면 무식한겁니까, 용감한겁니까? 애드센스에는 집계가 안된 걸로 봐서 구글이 이미 무효클릭으로 처리를 한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신고 양식에 따라 찔러놓을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안오셔도 된다는 의미에서 IP를 차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 더보기
사소한 정의구현 후기 - 저작권 침해 두번째 제가 블로그 포스팅 불펌을 주제로 글을 또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C언어 프로그래밍 관련 포스팅을 예전에 누가 출처표기도 없이 복붙하는 바람에, 신고를 해서 끌어내린 적이 있는데요. 사소한 정의구현 후기 심심해서 다음(Daum)에서 제 글을 검색해보다가, 누가 저의 예전 글 중 하나(이하 원본)를 그대로 복붙해 놓은 걸(이하 복사본)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같은 키워드로 검 swstar.tistory.com 이번에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3 관련 포스팅에서 제가 만든 공원을 캡쳐한 스크린샷을 멋대로 퍼가셨더군요. 이런 일이 무려 두 개의 블로그에서 발생했습니다. 비록 게임이지만, 건설경영 시뮬레이션에서 저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만든 놀이공원인 이상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문자.. 더보기
인스턴트 국수 열전 첫번째 집콕생활이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니까, 아마존이나 다른 온라인 한인마트 등지에서 여러가지 국수 종류들을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이 일상의 새로운 낙이 되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눈길을 주지 않았을 음식들을 시도해 본다는 점에서 미각적 견문을 넓어지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바로먹는 알뜰곤약면 - 물냉면 맛 곤약면이 물냉면 육수와 함께 포장되어 있고, 별다른 고명은 없습니다.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는 듯 한데, 저는 살이 찌고 싶어도 안찌는 체질이라 해당사항 없는 얘기고요. 냉면 육수맛도 잘 구현되어 있는 편이라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밤에 야식삼아 먹으면 애피타이저의 역할을 함으로써 더 많은 야식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는 점.. 더보기
Miscellaneous Stuffs - 210423 [!] 지난 수요일에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WSU 측에서 확보한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이었는데요. 외국인 포닥이면 미국에서는 사실상 불가촉천민입니다만, 집단면역의 중요성 덕분인지 저한테도 공짜백신을 주더이다. 주사를 맞은 어깨부분이 만 하루동안 뻐근했던 걸 빼면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습니다. 이 백신이 한번으로는 안끝나는지 3주 뒤에 2회차분을 맞아야 된다는군요.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마음껏 외부활동 할 수 있는건가...?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부터 지금껏 미용실 가기가 두려워 머리를 못깎고 있습니다. 여자분들 단발머리 마냥 머리가 길어졌는데, 제 머리가 원래 곱슬이라 비주얼이 심히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공부나 연구를 하려면 도서관이나 연구.. 더보기
Miscellaneous Stuffs - 200707 [!] 비교적(?) 최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회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라고 쓰려니 벌써 한달이 지났군요. zoom 비디오 컨퍼런스로 진행되었는데, 이런 방식의 온라인 학회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처음인지라 주최측이 리허설에 많이 신경을 쓴 듯한 모양입니다. 세션 시작 30분 전부터 좌장이 발표자들 불러모아다가 인터넷 연결부터 비디오/오디오, 스크린 보여주는것까지 체크하느라, 다른 세션에서 듣고싶은 발표가 있어도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제 발표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마쳤습니다만, 잘했다고 스스로 뿌듯해하기에는 이게 제 박사과정때부터 몇년을 끌어오던 주제라서 얼른 빨리 한 스텝 마무리짓고싶다. 뭐 이런생각밖에 안듭니다. 이번 포닥 끝나기전에 할 수 있을까? 솔직히 좀 걱정되는군요. [@] 미국에.. 더보기
Serious Things - 200415 지금쯤 한국에서는 총선이 한창 진행되고 있겠지요. 여기 미국은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나라 전체가 거의 셧다운이 되서 국외부재자 투표마저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연구실 출근도 당연히 못하고 미팅도 온라인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다시 총선 이야기로 돌아가서 민주주의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견제 아니겠습니까? 삼권분립의 취지도 알고보면 권력간 상호견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수처 따위의 초법적 조직을 만들고 이에 찬성하는 인간들이 아직 많다는 것에서 깊은 우려를 느낍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과대망상에 빠진 홍위병들이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정상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고 다니는 꼴을 보면 기가 찹니다. 우파 단체 시위에 트럭을 몰고 돌진하는것 부터 시작해서,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유세에 .. 더보기
Serious Things - 200224 한국에 현재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어서 매우 우려스러운 와중에, 논리적으로 비슷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니편내편이 바뀌면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 좀비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객선이 침몰해가는데 선장이 대기하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내서 승객들이 배에갇혀 구조를 받지 못하고 죽었다면, 그건 눈치껏 탈출하지 못한 승객들의 잘못이 아니라 승객의 안전을 외면한 선장의 잘못이죠. 대통령놈과 정부가 말한대로 안심하고 일상생활 하다가 일부 집단에서 광범위한 감염이 발생했다면, 그건 본인도 모르게 감염된 국민들 잘못입니까? 아니면 중국인 입국통제도 제대로 못한 주제에 경고도 하지않고 상황을 왜곡시켜 전달한 정부의 잘못입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의 직무유기로 인한 피해를 신천지와 대구시민들, 즉 정치적으로 자신들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