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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서의 마지막 한달이 지나갑니다.
다음주면 한국으로 귀국... 이래봤자 3일정도 있다가 다시 미국으로 나가서 비정규직 포닥 2회차를 시작하겠지만, 거주이전 신고도 했고 미국비자도 문제없이 받았으니 큰 번거로움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에서 제가 가는 곳은 무려 디트로이트인데, 누가 나한테 총질하지는 않을지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겨울에 아주 춥다고도 하는데, 몬트리얼에 비해서 따뜻하면 그만인거죠. (응?)

[#] 심심해서 스카이피플에 가입하려고 보니까 핸드폰 본인인증을 해야 되는데, 내가 쓰는 선불유심은 해외에서 못씀. 그런고로 한국에가서 해야지.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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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w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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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01 22:52 N.E.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미국 오 디트로이트

[!] 이 글을 쓰려고 티스토리 글쓰기를 띄웠는데, 인터페이스가 바뀌어 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아마도 언젠가는 익숙해지겠지만 지금은 낮설긴 하구만. 특히 글자크기를 지정하는게 포인트 단위가 아니라 본문1, 2, 3 같은 식으로 해놓으면, 미리보기를 해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당췌 가늠이 안되지 않는가 말이야... 라고 써놓고 확인해 보니 예전 포스팅에 적용했던 11pt 짜리 글자크기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건 본문1.

[@] 뜬금없이 반말이 나오는 이유는 말 그대로 내용이 miscellaneous 하기 때문이다. 존댓말로 쓰여진 포스팅이 "누가 좀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으로 쓴 거라면, "누가 들어와서 읽거나 말거나..." 싶은 글은 반말로 쓰는것. 명쾌한 기준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그렇다고 더 좋은 비유도 생각나지 않는다.

[#] 오는사람 막지말고 가는사람 잡지말자는, 조금은 염세적이기도 한, 자세로 인간관계를 만들고자 하는데 그럼에도 믿고 걸러야 할 부류는 있게 마련이다. 수학적으로 표현하자면 내 인생에 도움되는 정도에 대한 기대값이 명백히 마이너스인 경우 말이지. 예를들면 일베충이라던가, 페미니스트라던가, 종북이라던가. 내가 누리는 민주주의가 누구의 피를 먹고 자란 것인지도 모르고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거나, 국가안보라는 사회적 자산에 무임승차하는 주제에 그게 누구의 노고 덕분인지도 모른채 군인을 비하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짖어대는 인간들은 세상 돌아가는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결여된 것들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넥슨 클로저스 성우마냥 자기 월급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지조차 망각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렇게 도움을 받으면서도 누구한테 감사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인간들이 앞으로 내 인생에 도움될 일은 아마도 없을거고, 언제 어디서 똥물을 튀길지 모르니 절교에 차단이 답인 것이다.

[$] 그래서 말인데, 위에 언급한 부류들에 대해서는 페친끊기/차단 등을 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별로 거리낌이 없다.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볼 일이 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반면에, 지금까지의 인연을 생각해서 주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걸 보면, 아무래도 나는 태생적으로 아싸 체질인가보다. 아싸체칠인 사람이 무리해서 인싸가 되려 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수 있는지는 대학생활하면서 제대로 배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싸로 살걸 그랬다."라는 등의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지금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동기들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데, 아싸로 살았으면 그 인연들마저도 없었을테니...

[%] 내가 보기에 이상적인 민주주의 사회란,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는 사회다. 존재가치를 증명한다는 게 무슨 거창한게 아니라 세금 제대로 내고 문제 안 일으키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일 뿐이며, 사회적 가치의 창출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다. 현재 한국의 좌파정부가 추구하는 결과적 평등은 내 이상형(?)의 완벽한 안티테제로 보인다. 보상과 이익을 쫓아가는 것은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가장 기본적인 행동강령이며 짐승들조차 불공평한걸 알면 반발할 줄 아는데, 이를 무시하고 결과물만 N빵하려다 보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개나소나 완장 하나씩 차고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워 남이 피땀흘려 일구어놓은걸 강탈할 궁리만 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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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w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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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작한 공원은 본격 타지마할 마개조 아라비안 테마와 파라다이스섬 테마를 조합해서 좀 릴랙스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RCT3 오리지널의 [흐름따라가기]라는 시나리오와 속트의 [기쁨의 오아시스]라는 시나리오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디자인 했습니다.

가운데 지역에는 아라비안 테마의 궁전과 이를 둘러싼 성벽 등을 만들고, 주위 4개의 구역에 파라다이스 섬 테마의 열대가옥 마을들을 배치했습니다. 처음 디자인할때 대칭 맞추느라 꽤 힘들었음. 심지어 성벽 한쪽 대칭이 안맞아서 밀어버리고 새로 만들었다는...;;

공원 입구입니다.

내부에 길이 나 있는 입구와 성벽을 만들기가 꽤 어렵더군요. 건물 오브젝트 쌓는 것도 나름 머리를 써서, 내부의 벽과 지붕부터 먼저 쌓아 올리고 외부의 살을 붙여 나가는 식으로 해야, 시야도 덜 가리고 그나마 편한 것 같습니다. 공원 입장료를 받는 대신에 공짜로 타고 공원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는 의자식 리프트를 만들어 줬거늘, AI가 좋지 않은지 손님들이 타지를 않습니다.

이 공원의 마스코트이자, 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가운데의 아라비안 궁전입니다.

단순한 건축물 오브젝트가 아니라 내부에 길도 나 있고 편의시설과 매점도 있으며, 심지어 롤러코스터까지 있으니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아름다움과 기능의 조화죠. (응?)

이 게임 하면서 처음으로 폭포도 만들어 봤습니다.

저렇게 폭포를 감상하며 윈드서핑 같은 거 하면 재밌을듯...

그 다음으로 주변에 있는 4개의 파라다이스섬 테마 마을들입니다.

이 공원 만들면서 막판에는 귀찮아져진 관계로, 비어 있는 땅들을 죄다 열대 야자수들로 채웠는데, 이것도 나름 분위기 향상에 일조하고 좋은 듯 하네요. 대나무 집들은 모래땅 위에 짓고, 야자수들을 잔디밭 위에 심으니까 현실고증 퀄리티 떡상하는듯...

이 공원을 먹여살리는 롤러코스터들에 대한 소개도 빠질 수 없습니다.

  • 로테이팅 타워 롤러코스터

열차 한대당 탑승정원이 12명이라는 제한이 있어서 수익성은 그냥저냥 한 편인데, 동력구간인 회전탑이 궁전 중앙에 있는 컨셉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 스탠드업 롤러코스터

이 기종이 RCT 1,2편에서는 매우 않좋다고 하던데, 3편에서는 그럭저럭 쓸 만 한것 같습니다. 차량 중에 날으는 양탄자 테마의 차량이 있어서 이 공원과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 허쉬의 스톰러너

흥미도가 높은데 인기가 없어서 슬픈 롤러코스터 1 허쉬파크에 실제로 있다는 스톰러너라는 롤러코스터를 모티브로 했다는 발진 롤러코스터입니다. 기울어진 사면이나 플라잉 스네이크 다이브 등의 대각선 특수트랙들을 사용해 가면서 공원 전체를 한바퀴 도는 방식으로 만들어 주면, 흥미도가 꽤 높게 나오는듯...

  • 틸티 (콕스크류) 롤러코스터

무난한 롤러코스터입니다. 성벽을 따라 반대쪽으로 갔다가, 다시 성벽을 따라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트랙을 구성했습니다.

  • 반전형 롤러코스터

흥미도가 높은데 인기가 없어서 슬픈 롤러코스터 2 허쉬의 스톰러너도 그렇지만, 격렬도가 높아서 쫄보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인지... 밑에 나올 기가 코스터와 마찬가지로 이 롤러코스터의 하이라이트는 폭포를 보며 180도 도는 오버뱅크 커브입니다. 예전부터 이런식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그걸 이제서야 이루는군요.ㅎㅎ

  • 기가 롤러코스터

코스터 건설에 실패하기가 더 어렵다는 그 기가 롤러코스터입니다. 그렇기는 해도 흥미도 9를 넘는건 제 실력과 지식으로는 쉬운게 아닌데, 풍경 오브젝트 덕분에 9.23이나 나왔네요. 속도감 위주의 롤러코스터 답게, 빠르게 만들면서 오버벙크 커브 등으로 측면 가속도 조절만 잘 해주면, 격렬도와 멀미도는 안정적으로 나오면서도 흥미도가 높아지는군요.

마지막으로 경영/건설 시뮬레이션이라면 돈에 신경쓰이는게 제맛 아닙니까? (뭐래는거야?)

돈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는 모래상자 같은건 뭔가 좀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제 공원을 운영하는 느낌이 들게 시나리오를 제작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컴 사양이 않좋아서 RCT3에 묶여 있기는 합니다만, 플래닛 코스터도 해봐야 하기는 할텐데... 그걸 돌릴 수 있는 컴퓨터를 구할 수 있을지가 최대 난관으로 보입니다. 본업 특성상 집에 데스크탑을 구비해놓고 뭘 하기는 좀 애매해서요. 아니면 지금 가지고 있는 맥북프로도 구입한지 8년이 넘은 김에, 노트북을 좋은 걸로 사서 파키텍트를 파볼까 하는 생각도 좀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Posted by sw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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