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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weekend at Montreal... Study Permit 이 늦게 나와준 덕분에, 학기 시작 뒤에 도착... 그리고, 정신없는 settlement process... 도착 첫날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또다시 갈아탄 끝에 McGill 역을 통해 학교에 도착... 백팩+노트북 가방에 무거운 캐리어까지 두개 끌고 다니느라 팔 빠질뻔 했다. 학교 도착하자마자 물리학과 행정실에 입갤신고하고, 배정받은 연구실에 나가서 인사를 하는데, 그날 아침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면서 "it's crazy" 란다... 지도교수님도 만났는데, 사적인 이야기는 한국어로 해도 되는데, 물리이야기는 다 영어로...-_- 때문에, 한국말로 잘 얘기하다가 물리학으로 화제를 돌려서 갑자기 영어로 말하기... 아직 적응이 안된다;; 주말에는 대형 슈퍼마켓 가서 .. 더보기
Get Ready 기나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대사관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원래 8월 중순에 가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지긴 했지만, 심하게 늦지는 않은게 불행 중 다행이다. 9월 1일 출발로 비행기표도 구했고... 그런데 아무리 대한항공이라도 편도주제에 뭐가 이리 비싼건지- _-;; 이제 남은 건 따로 보낼 짐들을 정리해서 우체국이나 해운업체에 맡기는건데, 주말동안 모아서 월요일에 맡기면 되겠지. 그리고 안경도 두어개 정도 새로 만들어야 되겠구나... 더보기
이를 어이할꼬... [!] 신체검사 결과를 보낸지 3주가 되어가는데, 결과는 나올 생각을 안하고... 이러다가 9월 1일 전에 못가면, 낭패인데... 일단 교수님한테 얘기는 해 놨지만, 가서 골치아파질건 뻔하니... [@] 라면을 끓이려고 냄비에 물을 붓고 스프까지 넣어서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시동을 걸었는데, 습기때문인지 불이 안붙네... 이런 X발 [#] 전자기 복습을 하는데, Foundations of Electromagnetic Theory, Reitz, Milford, Christy 가 생각보다는 볼만한 거 같다. 옛날에 학부 2학년때 이 책 볼때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더보기
Loop of Residue 블로그순례 → 스누라이프 → 고해커스 → DC → 네이버 카페 의 무한반복 더보기
짐꾸리기 시작 이제 본격적으로 짐을 싸야 되겠는데, 일단 여행용 가방 두개는 전에 있던걸로 가져가면 될것이고, 가장 큰 문제는 학부시절부터 보던 많은 전공서적들을 어떻게 옮기느냐 하는것... 다른 짐들과는 달리 부피당 무게가 커서, 일단 꼭 필요한 책들만 몇권 추려서 들고 나가고 나머지는 해운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 무료 수하물 허용범위가 23kg 2개라고 하니, 책 선정과 배분에 신경을 써야겠으나 저울은 없을 뿐이고...ㅠ 노트북도 현지에 가서 하나 살 생각이긴 하나, 지금 쓰던 것도 가지고 가는게 좋을 듯 하고.. 전기로 물끓이는 주전자도 가져갔음 하는데, 이건 일단 학교 기숙사에 물어보고 결정해야 될것 같다. 그 밖에 옷 몇벌 챙기면 될 듯.. D-19 더보기
Further medical information required... 어제 캐나다 대사관에서 우편물이 하나 와서, 뜯어보니까 신체검사 추가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 -_-;; 괜히 설레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 비자검진 받았던 병원에 다시 가서 얘기했더니, 대사관에서 시킨 대로 검사결과만 보내면 된다는데... 예전에는 정상판정된 부분은 따로 보낼 필요 없다가, 마닐라에 있는 캐나다 의사가 바뀌면서 그걸 또 새로 보내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배송비 만8천원 게다가 이것땜에 유학허가증 늦게 발급되면, 비행기표도 스케쥴 바꿔야 될 것 같고... 이 그지같은 세상... 더보기
편의점에 들어간 호랑이 출처: http://tvpot.daum.net/v/25522003 웃겨서 퍼왔음.. 더보기
캐나다 유학허가증 신청을 했는데... 7월1일부터 대사관 공시환율이 50원 올라서 1 CAD = 1150 KRW 가 됐는데, 난 왜 이걸 모르고 있었지? 그것도 모른 채 그냥 이전 환율대로 수속료를 내 버렸는데, 메일이나 전화로 추가 납부에 대한 연락이 온다고는 하지만... 지원서는 오늘 오전에 도착했을껀데, 왜 아직껏 연락이 없는가... 더보기
12 Apr - Getting started 새벽 5시.. 알람소리를 듣고 잠을 깼다 (라기 보다는 잠 못이루고 뒤척이다가, 알람을 듣고 일어날 때가 되었다는 걸 알았다는 게 더 적절한 묘사일 듯 싶다.) 준비를 하고 6시 반에 집을 나선 뒤에 공항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대략 9시 반쯤 되었을거다.(아마도) 탑승수속을 하는데, 뜻밖의 행운이 왔다.. 그날 비행편이 오버부킹이 되서 비즈니스석을 이코노미 승객에게 개방했는데, 출발 전날 인터넷으로 골랐던 좌석이 알고보니 비즈니스석이었다... 보안검색에 출국수속을 끝내고, 시간 좀 때우다가 보딩 타임이 되어 비행기에 들어갔다. 기내식이랑 음료 같은 건 이코노미석이랑 같게 나온다지만, 그래도 편하게 가는 게 어딘가? 이륙 후 약 1시간, 아마도 중국 베이징 근처일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 더보기
Prologue 이걸 쓰려고 비행기 티켓 PrintScreen 하고, 구글맵 찾아서 동선까지 그려넣었는데, 막상 서문으로 쓸 말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실 이 여행을 계획한게, 지금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많이들 가니까... 나도 유학가기 전에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시작한 게 아닌가 한다. 여행의 추억들이 내 머릿속에 남아있기를 바라며, 기행문을 써 봐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