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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ing

The first weekend at Montreal...

Study Permit 이 늦게 나와준 덕분에, 학기 시작 뒤에 도착... 그리고, 정신없는 settlement process...
도착 첫날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또다시 갈아탄 끝에 McGill 역을 통해 학교에 도착... 백팩+노트북 가방에 무거운 캐리어까지 두개 끌고 다니느라 팔 빠질뻔 했다.
학교 도착하자마자 물리학과 행정실에 입갤신고하고, 배정받은 연구실에 나가서 인사를 하는데, 그날 아침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면서 "it's crazy" 란다...
지도교수님도 만났는데, 사적인 이야기는 한국어로 해도 되는데, 물리이야기는 다 영어로...-_- 때문에, 한국말로 잘 얘기하다가 물리학으로 화제를 돌려서 갑자기 영어로 말하기... 아직 적응이 안된다;;
주말에는 대형 슈퍼마켓 가서 장을 봐 왔는데, 도시락용 식재료(라고 해봐야 샌드위치, 샐러드, 요거트 등)를 좀 샀다.
이건 아무래도 일주일 단위로 사는 게 좋을 듯 하다. 여기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저녁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거의 없으니, "만들어 먹는것" 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는 걸 첫날 저녁을 굶다시피 하고 나서 깨달았다.

몬트리얼이랑 학교 사진은 다음에 찍어 보기로 하고,
이하는 캐나다 오면서 찍은 잡다한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