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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ng

파키텍트 캠페인 - 군도 탐험

오랫만에 게임 관련 포스팅이네요. 파키텍트 캠페인 중에 마음에 드는 맵들을 몇 개 골라서 2회차 플레이를 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꾸미기에도 중점을 두고 공원을 만들고 있는데요. 여기서 소개할 것은 군도 탐험 (Archipelago Adventures)이라는 맵으로서, 열대지방의 다도해를 컨셉으로 한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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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안 테마가 가장 잘 어울리는 맵인 것 같은데, 제가 몰디브나 세이셸 같은 곳을 실제로 가 본 적이 없어서 상상력에 의존해서 공원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난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DLC에 포함된 나무와 식물들을 추가해서 열대 섬 테마로 꾸며주니까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원 전경의 낮과 밤 사진입니다.

 

 

 

대출금이 없는 상태로 체험수치 70%와 운영 수익 $15003년 6월까지 달성해야 합니다. 체험수치는 손님이 공원을 떠나면서 남기는 평가가 반영되는 것이기에,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도 시작부터 스틸 롤러코스터를 만들 수 있고, 기간도 비교적 널널해서 크게 어렵지는 않은 캠페인이죠.

 

이 맵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빈 땅인지라, 시작하면 입구 주변에 상점가와 놀이기구를 먼저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오리지날 캠페인에는 일시정지 상태에서 건설금지 같은 조건이 없기에, 일시정지 상태에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 시간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공원 입구입니다.

 

 

 

직원 휴게실과 직원용 보도를 잘 가려가면서 상점가를 만들고, 그 위에 회전목마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트위스터와 스틸 롤러코스터를 추가로 만들어 구색을 갖추고 공원 문을 열면, 적당한 초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클리어 한 뒤에도 이어서 플레이하느라 공원이 확장되었는데, 손님을 실어나르기 위한 모노레일도 추가해 줬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와일드 마우스 롤러코스터도 만들었는데요. 붐&블룸 DLC에서 추가된 야자수와 맹그로브 나무들을 사용해서 꾸미니까 열대지방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열대 해안가에 있을법한 움막들도 추가해줬습니다.

 

처음 주어지는 놀이기구와 상점 외에도, 연구를 통해서 더 다양한 시설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롤러코스터가 중간에 연구되어서 하나 건설해 줬습니다.

 

 

 

모노레일 롤러코스터는 탑승인원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건설비용이 저렴하고 다양한 전이트랙을 사용해서 흥미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블록 브레이크를 활용해서 차량을 여러대 운용하면 탑승인원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기종입니다.

 

트랙 주변을 야자수들로 꾸미고, 브레이크가 있는 부분에 받침대도 만들어주니까 나름 진짜 놀이기구 같습니다.

 

공원을 확장하게 되면 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대형 상점가를 추가로 만들어야 합니다. 물류창고와 직원용 보도를 가리기 위해 건물을 짓는 김에, 직원 휴게실도 같이 붙여넣으면 좋습니다.

 

 

 

열대 섬 테마에 걸맞게 건물들이 너무 튼실해 보이지 않도록 만들었는데요. 중간에 칸 계산을 잘못해서 장식물들을 몇 번 지우는 바람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래도 결과물에는 만족입니다. 유리 지붕을 사용하면 시야를 가리지 않고도 비를 피할 수 있게 되므로, 쉼터 등을 조성할 때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버티컬 드롭 롤러코스터, 인버티드 다크 라이드 및 젠틀 모노레일 라이드를 만들어 줬습니다.

 

 

 

버티컬 드롭 롤러코스터는 흥미도가 높게 나오는 편이지만, 차량 1대당 탑승 정원이 8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블록 브레이크를 활용해서 차량을 여러대 운용해야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인버티드 다크 라이드는 이름과는 다르게 야외에 설치되어 있어서, 비나 폭풍우가 오면 운영에 지장이 생깁니다. 탑승자가 바라보는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풍경이 좋은 방향으로 탑승자의 시선을 돌려주면 흥미도가 높아지는 것 같더군요. 의외로 인버티드 다크 라이드에도 블록 브레이크가 있어서, 정거장이 짧아도 여러 대의 차량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젠틀 모노레일 라이드는 다른 트랙형 놀이기구들 사이를 비집고 돌아다니는 식으로 빈칸을 메꾸기에 좋은 놀이기구인 것 같습니다. 트랙 주변에 풍경 오브젝트들을 설치하면 얌전한 놀이기구임에도 꽤 높은 흥미도가 나오는데다가, 기본적으로 비나 폭풍우에 영향을 받지 않는지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스팀 창작마당

 

Steam Workshop::Archipelago Adventures

 

steamcommun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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