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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음식

직접 만들어본 해물칼국수 해물칼국수를 흉내내 보았다. 1. 우선 해물과 파를 다듬은 다음에, 2. 면을 삶는다. 3. 준비해둔 해물들을 끓는물에 넣고 소금을 좀 주가해서 국물을 만든다. 그동안에 삶은 면이 말라버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물속에 담궈두었다. 4. 국물에 파와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서 마무리 지었음. 이번에는 국물이 좀 허접해서, 담에는 멸치를 구해서 국물 만들때 써야 될 듯 하다. 다른 것들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더보기
직접 만들어본 라볶이 예전에 얘기했던, 아시안 음식들을 파는 곳에 오래간만에 갔는데, 떡볶이용 떡이 있길래 집어왔다. 예전에 라볶이 만든다고 고추장"만" 넣었다가 쳐발린 일을 교훈삼아, 이번엔 너구리스프, 벌꿀(설탕이 없어서)을 추가해서 넣었다. 떡이랑 면만 있으면 밋밋하므로, 스틱쇠고기와 김치를 추가했다. 라면 한봉지 끓일때의 물의 절반가량을 넣고 프라이팬에 재료를 다 털어넣어 끓여서 라볶이 완성... 했는데, 내가 만들었다고 믿기 힘든 고퀄의 음식이 나왔다. 한가지 옥의 티가 있다면, 양이 너무 많았다는 것. 더보기
한국음식 흉내내기 오늘 만들어본 음식은 태그에 나온대로 굴밥, 김치찌개, 새우소금구이...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는 않는 듯 하여, Enumerate the pictures first. [!] 굴의 향이 밥에 배어들어야 되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좀 따로노는 느낌이 강했고, 굴이 통조림출신이라서 부스러지는 것도 좀 안습이었다. [@] 집에서 보내온 김치로 찌개 이미테이션을 만들었는데, 얼큰한 맛은 나름 잘 구현이 된 반면에 짠맛이 덜해서 싱거웠다. 물을 너무 많이 넣었던것 같다. [#] 새우구이는 맥주 안주용으로 만들었는데, 이건 그냥 소금 뿌려주고 굽기만 하면 되니, 묘사(?)생략 더보기
직접 만들어본 밥 오늘 새벽에 드디어 대망의 '밥'에 도전했다. 인터넷 레시피에 나온 냄비에 밥하는 방법을 대략적으로만 훑어본 뒤에, 실행에 옮겼다. 전에 가지고 있던 작은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해서 쌀과 물의 양을 적당히 equate 하고, full thrust 로 열을 가했다. 밥이 끓어올라서 냄비가 넘치려고 하는 타이밍에 적당히 화력을 낮추면서 밥의 동태(?)를 살피다가, 뭔가 찰기가 보이자 한숫가락 살짝 떠서 입에 넣어봤는데, 딱딱했다... 실패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아직 덜 익은 것이었다. 어느정도 기다리다 보니, '밥'이라고 이름 붙일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학부 2학년때 자취하면서 만든 이후로, 무려 6년만에 내 손으로 직접 밥을 차려서 먹었다. 그나저나 양자장론 Take Home Fin.. 더보기
직접 만들어본 볶음국수 슬슬 샌드위치에 샐러드 조합은 질리기도 하고 해서, 나름 불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엄밀히 말해서 불은 아니고, 그냥 가열하는 거지만, it does not matter.) 뭔가를 볶는 건 내 생애 처음이라, 한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삶지안은 건면을 그냥 프라이팬에 올려버린것..-_-;;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어이없는 실수지만, 당시 난 그렇게만 해도 볶음국수가 나올거라 믿었고, 결과물은 국수튀김.. 덕분에 사리 하나를 날려먹고 부엌을 기름냄새로 가득 채운 뒤, 두번째 시도끝에 사진에 나온 국수 완성. -_-! 첨가물은 사진에 나온대로 야채, 콩나물, 버섯, 그리고 굴 (생굴은 아니고 통조림 굴).. 저 국수를 직육면체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black bean sauce (맛으로 유추해.. 더보기
도시락 (샌드위치) 점심은 학교식당에서 사먹을 수 있다 쳐도, 저녁은 사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요즘 매일 도시락을 싸가지고 학교에 나가는데, 레벨이 부족해서 아직은 좀 그렇다.. 내용물은 그냥 샌드위치(치즈, 훈제베이컨), 샐러드, 요거트.. 에 기타 스낵거리들... 식재료는 일주일정도 분량을 묶거나 포장해서 팔길래 적당한 수준에서 고를 수 있었다.. 다음에는 파스타나 케밥(?) 등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으나 지금으로서는 만들 줄 아는 게 없으니, 요리법을 또 배워야 하는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