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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Miscellaneous Stuffs - 150720

[!] 절대 오지 않을것 같던 베트남에서의 학회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뙇!!

아무리 먼 미래도 결국에는 현실이 되고, 그리고 과거가 되고... 뭐 그런것이지.

작년에도 비슷한 주제로 발표를 했었는데 야심차게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결과가 좀 이상하게 나와서 학회에서 발린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그래도 양호한 결과물들을 얻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져 있스빈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 것은 내 발표가 5일중 4번째날 오전 9시에 배정되어 있음. 아침일찍 일어나는 건 쥐약인데...

게다가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 가능한한 빨리 발표를 하고 방관자의 자세로 즐기고 싶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압박을 받겠구만.

덕분에 출발 전날인 오늘 연습발표를 하는데도 문제를 못느끼는건 신경쓰지 않고, 스크립트를 써서 외우는 중이긴 하지만 실제 학회장에서는 높은 확률로 애드립을 하겠지? 한글대본도 빡센데, 25분짜리 영어대본을 어떻게 외우나여?


[@] 학회를 다녀오면, 지금 쓰고있는 장편(?)논문을 이번에는 진짜로 완성하고, 학위논문 작성도 슬슬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12월 중반까지 학위논문 제출을 해야, 제대로 포닥지원이 가능할 것이고, 게다가 초안작성에만 3개월이 걸린다고 하시는데, 8월부터 시작하면 8,9,10월까지 초안작성 그리고 11월동안 조낸 수정???


[#] 일반화를 통한 혐오든 마녀사냥이든, 내부의 결속을 위해 외부의 적이 필요한 집단이라면 결국에는 분열로 자멸할 수 밖에 없지. 시기가 문제일뿐...

그래서인지 '이유가 있어서 싫은것'과 '싫어하기 위한 이유를 구하는것'을 구분하는 것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상태에 놓인 사람들의 기본소양 중 하나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