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sday Engine (버전 2.3.1)

클래식 둠 및 헤러틱, 헥센을 플레이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둠스데이 엔진의 업데이트된 버전 2.3.1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소스포트는 본래 헥센을 플레이하기 위한 jHEXEN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후 둠과 헤러틱을 위한 jDOOM 및 jHERETIC이 개발되었고, 이들이 통합되면서 지금의 둠스데이 엔진이라는 소스포트가 되었습니다.

Doomsday Engine

A rejuvenation. id Software's Doom pioneered the modern first-person shooter genre. Released in 1993, it was a quantum leap in game engine technology with fluid and — at the time — incredibly realistic 3D graphics. While you can still enjoy the origina

dengine.net

GZDoom과 함께, id 소프트웨어의 고전 FPS 게임들을 플레이하기 위한 소스포트 프로그램의 양대산맥이라고도 할 수 있죠. GZDoom이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면, 둠스데이 엔진은 고화질 텍스쳐 및 3D 모델 등을 통해 그래픽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둠스데이 엔진 설치파일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애드온 (텍스쳐 팩, 3D 모델 등)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 실행을 위해서는 IWAD 파일이라고 불리는 게임 데이터 파일들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서 둠2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DOOM2.WAD 파일이 필요하고, 헤러틱 및 헥센의 경우 각각 HERETIC.WAD 및 HEXEN.WAD 파일이 필요합니다. 스팀이나 GOG등의 플랫폼에서 구입했다면, 게임들이 설치된 디렉토리에서 이 파일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스 포트를 설치한 뒤 실행을 하면 풀스크린 UI 화면이 나타나고, 맨 위에 있는 탭에서 플레이하고자 하는 게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오른쪽에 있는 상자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여 적용하고자 하는 애드온을 선택할 수 있고요. 흰색 플레이 버튼을 눌러서 게임을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IWAD 파일들과 애드온 파일들이 있는 디렉토리를 알려줘야 합니다.

메인화면에서 ESC를 누르거나 오른쪽 아래에 있는 Task Bar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 밑부분에 막대가 하나 뜨면서 콘솔 명령어를 입력하거나 각종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톱니바퀴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Data Files 메뉴에서 디렉토리를 추가해 줄 수 있고, 끝나면 Apply 버튼을 눌러 변경사항을 저장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해당 디렉토리 및 서브디렉토리 안에 있는 파일들을 자동으로 탐색할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게임 옆의 상자모양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 애드온들의 목록이 뜨게 됩니다. 오른쪽의 흰색 + 아이콘을 눌러서 원하는 애드온을 적용할 수 있고, 그 목록을 왼쪽에서 확인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OK버튼을 클릭하여 저장하면 게임을 실행할 때 애드온이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둠스데이 엔진에서 실행한 헥센 스크린 샷을 첨부해 봅니다.

벽면과 바닥 등에 고화질 텍스쳐가 적용되고, 몬스터와 장식물 등이 3D 모델로 대체되면서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클래식 둠, 헤러틱, 헥센 등을 플레이하기 위한 또 다른 소스포트 프로그램으로서 GZDoom을 언급했었는데요. 앞에서 얘기한 대로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타격감을 향상시키거나 RPG 요소를 첨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게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GZDoom 에서 모드를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들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브루탈 헤러틱 RPG

브루탈 헤러틱 (Brutal Heretic) RPG

최근에 플레이한 브루탈 헤러틱 RPG라는 모드에 대한 포스팅. 본래 헤러틱이라는 게임은 간단히 말해서 클래식 둠 시리즈와 비슷한 판타지 FPS인데요. 서펜트 라이더들을 숭배하기를 거부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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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센 - 크로노스의 분노 (HEXEN - Wrath of Cronos) RPG

이번에는 크로노스의 분노라는 개꿀잼 모드에 대한 포스팅. 출처 : doom.fandom.com/wiki/Hexen 원래 헥센은 헤러틱, 헥센2와 함께 인간세계를 침공한 세 명의 서펜트 라이더들을 무찌르는 내용의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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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포스팅

컴을 붙들고 잉여질을 하던 중에, Doomsday Engine 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고전 DOOM 시리즈(둠 1, 2, Ultimate, Final)의 3D 그래픽 효과와 사운드를 향상시킨 건데,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래픽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진 듯 하다. 둠3 정도까지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