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veryday Life/음식

직접 만들어본 씨푸드 스파게티

음식포스팅의 비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놔-_-
이건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기는 하지만,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물은 먹이를 구하고 먹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내므로, 딱히 이상하다고는 생각 안해요.

제가 하는 건 cuisine 이라기보다는 experiment 에 가깝기 때문에, 따라하시면 후회합니다.

[필수요소]
0. 건조 스파게티
1. 멸치국물 + 후추
2. 삶은홍합 + 새우
3. 매운고추
4. 올리브기름
[옵션]
양파등 추가로 넣을 야채

 

 

매운 고추가 필요합니다. 이건 타이칠리라고 하는 빨간고추인데, 진짜 ㅈㄴ 맵더군요.
전 처음에 이걸 10개정도 넣었다가 혼쭐이 났습니다.

 

 

멸치육수를 후라이팬에 대략 0.5cm 깊이로 붓고 후추, 홍합, 새우, 고추썰은 것과 올리브유를 넣고 끓입니다.

 

 

적당히 끓는 상태가 되면,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3분정도 잘 저어줍니다.

 

 

완성되면 대충 이런 모양새가 되는데, 먹을 때 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더군여.
고추 조각이 면속에 잠복해서 입속에 들어가면, 바로 냉장고로 튀어가서 우유를 꺼내 마셔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거든요. (물론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