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미니스트 격침 하루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면 불편해서 견디지 못하는 분들이 한 배우의 SNS를 전쟁터로 만들어 놓은 꼴을 보니, 문득 한마디 하고 싶어졌습니다. 페미니즘 얘기만 나왔다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레파토리가 있는데, 바로 "책 좀 읽어라" 혹은 "공부 좀 해라"라는 것이죠. 하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남에게 배움을 강요하기 전에 그것이 정말 가치있는 지식임을 증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메웜을 비롯한 많은 "행동가"들이 페미니즘을 내걸고 하는 짓들이 세상을 진보시킬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저들은 그리도 뻔뻔하게 공부하라는 말을 하는 것인지? 저들이 말하는 지식이라는 것이 불특정 다수를 혐오하기 위해 "젠더권력"따위의 허상을 만들어서 내세우는 기술이라면, 그런 건 세상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