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란 계속해서 유지되는 통합 가상공간으로서, 인터넷을 통해 접속한 사람들이 각자의 캐릭터나 아바타를 조종하면서 3D로 구현된 단일한 가상공간 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타버스 (metaverse)라는 이름은 뭔가가 변형되었다는 의미의 meta 에다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verse를 떼서 붙인 합성어가 되겠습니다.
상당수의 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역시 메타버스의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플레이어들이 접속하고 활동하는 가상공간은 멀티버스 (multiverse)라고 불리며 메타버스와는 다른 개념인데요. 메타버스와의 중요한 차이점 중의 하나는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단일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컨대 지역마다 별도의 서버가 있고, 게임 내에서도 오픈 월드와 던전이 별도로 존재해서 캐릭터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메타버스와 멀티버스를 구분짓는 또 다른 차이점은 지속성에 관한 것입니다. 가상현실의 지속성을 따지는데는 흔히 데이터 (data) 지속성, 세계 (world) 지속성 및 게임 지속성을 고려하는데요. 데이터 지속성은 가상현실의 상태와 접속하는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가 계속해서 유지되는지를 가리키는 척도입니다. 세계 지속성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원할때 가상현실에 접속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합니다. 게임 지속성이란 게임 내의 이벤트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지의 여부와 관련된 것으로서, 세계 지속성과 묶여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정 MMORPG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서버가 터지거나 하면 이는 가상현실의 지속성이 없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코로나 판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예전에는 멀티플레이 게임에 국한되었던 가상현실의 개념이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구현되고 있는데요. 학술대회를 하는데 있어서도 줌 같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와 더불어, 메타버스나 멀티버스를 통해 참가자들끼리의 교류를 돕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올해 초반에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한 게 하나 있는데요. 참가자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조종해 포스터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내용을 살펴볼 수 있고, 다른 참가자의 캐릭터 근처에 가면 화상통화가 열리면서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오프라인 학회에서 포스터 세션이 진행되는 방식과도 매우 흡사했기 때문에 인상적이었습니다.
찾아보니까 개더타운 (Gather.Town)이라고 불리는 비디오 채팅 플랫폼이로군요.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는 2D MMORPG와 비슷합니다.
출처 : wikipedia
Metaverse
Metaverse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Collective virtual shared space created by the convergence of virtually enhanced physical reality and physically persistent virtual space Look up metaverse in Wiktionary, the free 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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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verse
Multiverse (video game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Collection of interconnected virtual worlds In the context of video games, a multiverse, multiverse virtual world, multiverse video game, or MetaGalaxy[1] is a collection of interco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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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된 유튜브 영상도 소개해봅니다. 애드센스 수익을 위한 블로그 운영과 관련된 채널인데,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