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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Others/리뷰와 팁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 자료 공유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별도의 자료를 링크해서 공유하는 것이 유용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이미지 파일 등을 공유하고 싶을때가 있는데요. 포스팅 본문에 넣기에는 용량이 커서 로딩 속도를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자료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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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얘기지만 일단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gmail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동일한 계정으로 드라이브도 사용할 수 있으며, 15 기가바이트의 저장공간이 무료로 주어집니다. 주의할 점은 gmail,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등의 모든 서비스를 통틀어서 15 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이말인즉슨 드라이브에 대용량 파일들을 지나치게 넣게 되면, 메일을 주고받는데 있어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브라우저 화면 오른쪽 상단의 키패드 버튼을 누른 뒤, 서비스들 중에서 삼각형 모양의 드라이브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screenshot of Google home page, showing various services

 

그러고나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자료들을 관리할 수 있는 메인 페이지가 뜹니다. 그리고 내 드라이브에 있는 폴더와 파일들 역시 볼 수 있습니다.

 

screenshot of Google drive overview page, showing folders in my drive

 

내 드라이브의 드롭다운 메뉴를 통해 새 폴더를 만들고, 파일이나 폴더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구글 문서나 설문지 등을 새로 작성하는것도 가능하죠.

 

screenshot of Google drive overview page, showing available options for the home folder in my drive

 

폴더를 만들고 나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해당 폴더를 관리하기 위한 여러가지 옵션이 뜹니다. 공유를 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표시되는 색상을 변경해서 쉽게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screenshot of Google drive page, showing available options for each folder in my drive

 

공유와 관련해서,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하는 경우 폴더 아이콘에 사람 모양이 새겨집니다. 접근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특정 사람들만 열람할 수 있도록, 이메일 주소 등을 통해서 초청을 하는 방식이죠.

 

공유 혹은 링크생성 옵션을 클릭하면, 폴더나 파일의 링크를 확인하고 이를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드롭다운 메뉴를 통해 권한도 설정할 수 있는데요. 뷰어를 선택하게 되면 말 그대로 열람이나 다운로드만 가능합니다. 반면에 리플을 달거나 수정을 할 권한을 부여하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screenshot of Google drive page, showing settings for sharing of each folder or file

 

구글 드라이브 웹사이트에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수 있습니다만,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별도의 폴더를 만든뒤 동기화를 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 버튼을 누르면, 구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옵션이 나옵니다. 저는 맥북프로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macOS용 버전을 기준으로 이야기 합니다만, 윈도우용 버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고 나면, 동기화를 위한 몇가지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위한 폴더 이외에, 내 문서나 사진 등의 폴더들을 백업하고 싶으면 내 컴퓨터 탭에서 추가해줄 수 있습니다.

 

screenshot of preferences for Google drive desktop application, showing my computer tab

 

구글 드라이브 탭에서는 동기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폴더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creenshot of preferences for Google drive desktop application, showing Google Drive tab

 

맨 마지막의 셋팅 탭에서는 현재 사용한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유된 폴더의 파일을 삭제할 때 경고가 뜨게 할 수도 있고, 컴퓨터를 시작할 때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될지 여부도 정할 수 있습니다.

 

screenshot of preferences for Google drive desktop application, showing settings tab

 

이렇게 구글 드라이브에 공유가 가능한 파일을 올리고 나면,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링크를 걸어줄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링크를 걸고자 하는 텍스트를 에디터에서 드래그한 다음, 쇠사슬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외부링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공유 설정에서 나온 URL을 입력하면 되겠습니다.

 

screenshot of Tistory editor, showing external hyperlink addition

 

그러면 방문자가 링크를 클릭해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받는 것이 가능하죠.

 

파일과 폴더 단위로 공유하는 것이 모두 가능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파일 단위로 공유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공유된 폴더의 URL을 사용하면, 폴더 내에 있는 모든 파일들을 한번에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위 폴더가 공유가능하게 설정되어 있다면, 링크를 타고 온 사람이 넘어 올라갈 수 있는지라 다른 폴더에 있는것까지 본의 아니게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글 태그매니저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방문자들이 이렇게 공유된 자료를 얼마나 열람하고 이용하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구글 태그매니저로 외부링크 클릭 추적하기

웹사이트 방문자가 외부로 향하는 링크를 클릭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이들이 블로그의 컨텐츠를 어떻게 보고 사용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드롭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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