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방문자들을 얼마나 끌어들이는지 점검하고, 컨텐츠를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구글 애널리틱스를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하게 되면, 각 포스팅의 방문 통계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거의 실수로 인해 집계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해당 블로거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죠.
여기서는 구글 애널리틱스의 페이지뷰 중복 집계 문제를 다뤄볼텐데, 일반적인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이런 문제는 플러그인이나 구글 태그매니저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렇게 페이지뷰를 중복으로 집계하면 방문하자마자 또다시 같은 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간주되어, 이탈률이 떡락할 수 있죠. 다시 말해서 실제로는 이탈한 방문자라도 애널리틱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잘못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부터 중복집계의 원인과 해결책들을 짚어봅시다.
[1] 티스토리 플러그인과 중복
티스토리에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별도의 구글 애널리틱스 플러그인을 제공하는데요. 애널리틱스 계정의 추적 ID를 입력하면 블로그와 연동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 블로그 스킨 HTML에 애널리틱스 추적코드가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플러그인을 사용할 경우 중복집계가 발생하여 페이지뷰 수가 더블이 됩니다.
따라서 해결책은 둘다 없어도 안되고, 둘 다 있어도 안되며, 둘 중 하나만 있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만약 모바일 웹으로 유입되는 트래픽을 추적하기 위해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쓰는 경우, 별도의 애널리틱스 속성을 만들고 새로운 추적 ID를 발급받아서 연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구글 태그매니저와 중복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설치하신 분들이 무효클릭 공격 등에 대한 대책으로 IP추적을 하고, 이를 위해서 구글 태그매니저를 많이 사용하십니다. 그 과정에서 페이지뷰를 추적하는 애널리틱스 태그를 설정하는데요. 문제는 이 태그가 페이지뷰에 대한 정보를 애널리틱스에 전달하기 때문에, 애널리틱스가 자체적으로 카운트하는 페이지뷰와 겹쳐서 중복집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글 태그매니저에 페이지뷰를 추적하는 애널리틱스 태그가 있어서 페이지뷰가 중복으로 집계되는 경우, 태그매니저 추적코드는 그대로 두고 애널리틱스 추적코드를 삭제하는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애널리틱스는 추적에 필요한 정보를 태그매니저로부터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그매니저가 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권장되는 방법이죠. 만약 태그매니저를 사용한다면, 앞서 언급한대로 티스토리 플러그인 역시 끄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관련 질문과 답변을 찾았습니다.
같이 알면 좋은 구글 애널리틱스/태그매니저/검색콘솔 팁들
방문자 IP 추적
나쁜 백링크 거부하기
외부링크 클릭 추적
블로그의 이탈률과 체류시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