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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ing

후유증

최근 3주가량 하드코어로 버티면서 한고비 넘기니까,
슬슬 후유증이 나타난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조금만 지나면 금새 피곤해지고,
남은 일들도 하기가 귀찮아지고... 그렇다. 붉은소를 너무 많이 마셨나?
학기 끝나려면 한달 넘게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런식이면 좀 곤란한데...

작년에 여기 온 이후로 한번도 머리를 안깎았더니, 머리카락이 10cm 짜리도 나오는데,
다행히도 여기서는 사람들이 대놓고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일은 없다는게 다행.
곱슬이라서 한꺼번에 모아서 묶지도 못하고...
이번에 한국 가기 전에는 한번 깎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