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veryday Life/음식

직접 만들어본 볶음국수

슬슬 샌드위치에 샐러드 조합은 질리기도 하고 해서, 나름 불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엄밀히 말해서 불은 아니고, 그냥 가열하는 거지만, it does not matter.)
뭔가를 볶는 건 내 생애 처음이라, 한 번의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삶지안은 건면을 그냥 프라이팬에 올려버린것..-_-;;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어이없는 실수지만, 당시 난 그렇게만 해도 볶음국수가 나올거라 믿었고, 결과물은 국수튀김..
덕분에 사리 하나를 날려먹고 부엌을 기름냄새로 가득 채운 뒤, 두번째 시도끝에 사진에 나온 국수 완성. -_-!

 

 

 

첨가물은 사진에 나온대로 야채, 콩나물, 버섯, 그리고 굴 (생굴은 아니고 통조림 굴)..
저 국수를 직육면체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black bean sauce (맛으로 유추해 보건대 된장짜장이지 싶다.) 첨가해서 도시락을 만들었다. 그런데 소스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짠맛이 강하게 났다.
국수를 볶을때는 간장만 살짝 넣었는데, 다음부터는 아예 소스도 같이 넣어서 볶는게 나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