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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Miscellaneous Stuffs - 170306

무려 10년만에 롤러코스터 타이쿤 3를 제대로 플레이 해보았다.

처음 했을 때는 알수 없는 이유로 돈 벌기가 빡세서 GG쳤었는데, 이번에는 괜찮은 롤러코스터도 자작으로 뽑아내고 해서 주말동안 시나리오 3개를 타이쿤 레벨로 클리어했다. 물론 막장제조게임의 특성상 클리어는 서론일 뿐 오브젝트를 이용해서 이것저것 꾸미고 하다보면, 장잉력이 시전되는 바람에 시간이 금방 흘러가는게 좀 문제이긴 하지.



다른 사람들이 게임방송하는걸 보면 샌드박스 모드를 많이들 하는것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가 편했다. 처음부터 테마가 정해져 있어서 그걸 따라가면 되고, 지형도 단조롭지 않게 만들어져 있어서 적당히 맞춰서 꾸미면 되고.




결국 오리지널과 속트의 시나리오 올클리어. 그리고 일등공신인 로테이팅 타워 코스터.







그리고 와일드까지...

마지막 시나리오는 상당히 힘들었다. 간헐적으로 비가 와서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잘 안타는 관계로 월간 놀일기구 탑승수익 목표치를 찍기가 꽤 힘들었지만, 광고의 힘으로 결국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