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23 - 091227 : Angkor Ruins (1)
여행다녀온지 1년도 더되어 쓰는 대책없는 기행문의 첫번째 챕터... 내가 첨 떨어진 곳은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 밤늦게 도착했는데, 육로국경을 통해 캄보디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새벽 4시경에 출발하는 아란야쁘라텟행 버스를 타야 했었기에, 따로 숙박을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다. 결국 공항에 의자 여러개가 길게 붙어있는 곳이 있길래, 잠깐 눈을 좀 붙였다가 북부터미널로 향했다. 씨엠립까지의 여정은 힘들었다. 일단, 제대로 잠을 못자서 피곤했고, 공항에서 북부터미널까지 택시를 탔는데, 기사양반이 계속 영어로 떠들어댔으나, 알아듣지를 못해서 긴장하고 있었고, 너미널에서 표를 사는데, 전부 태국어로 쓰여 있어서, 알아먹지 못해서 고생 좀 했다. (다행히 "아란"이라는 말만 하니까, 아란야쁘라텟행 버스표를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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